‘어벤져스’ 한 번 더…할리우드영화 서울 유치 추진

‘어벤져스’ 한 번 더…할리우드영화 서울 유치 추진

입력 2014-09-29 00:00
수정 2014-09-29 14: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몬트리올 시장 면담…상호 방문·사회적경제회의 개최 추진

지난 4월 서울에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 촬영이 이뤄져 화제가 된 가운데 서울시가 또 다른 할리우드 영화의 서울 촬영을 유치하기 위해 나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현지시간) 할리우드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영화 ‘스타트랙’ 시리즈의 프로듀서 제프리 체노브(Jeffrey Chernov)와 2016년 개봉할 ‘스타트랙3’ 감독 로베르토 오씨(Roberto Orci)와 만났다.

박 시장은 서울의 해외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지원 내용과 촬영지로서 서울이 가진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박 시장은 “어벤져스2 촬영을 통해 현대 도시 서울의 역동적인 매력이 세계에 알려졌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로 유명한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하고 배우 배두나가 출연하는 미국 TV시리즈 ‘센스(Sense) 8’의 서울 촬영이 예정됐다.

서울시는 서울에서 6일 이상 촬영한 해외 영상물에 최대 1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장소 섭외를 위해 서울을 방문하면 항공비와 숙박비 등을 지급하고 있다.

박 시장은 면담 후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등 영화계 명소를 둘러봤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에는 드니 코데르(Denis Coderre) 캐나다 몬트리올 시장과 LA시내 한 호텔에서 만나 공유경제와 사회적 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 시장은 내년 중에 상호 도시를 방문하고, 몬트리올에서 국제사회적경제회의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자매도시 결연도 추진한다.

박 시장은 이어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이자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을 건축한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와 만났다.

박 시장은 프랭크 게리에게 “서울의 역사와 문화,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을 통해 도시를 새롭게 만드는 과정에 조언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오후에는 전 뉴욕 시장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Bloomberg)가 주최하는 제2차 시티랩(City Lab)에 참석해 10여 개국 약 30개 도시 시장과 만나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