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삼척 중학생 자살사건 감사단 투입

강원도교육청, 삼척 중학생 자살사건 감사단 투입

입력 2014-09-29 00:00
수정 2014-09-29 15: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삼척의 한 중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감사단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최근 진행한 1∼2차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더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히고자 오는 30일부터 감사단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감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경찰 조사를 바탕으로 1차 조사를 진행했고, 시민단체가 교사 체벌 의혹을 제기하자 해당 학교를 찾아 2차 조사를 벌였다.

중학교 3학년인 S(15)군은 지난 12일 ‘선생님이 심하게 괴롭히는 것처럼 벌주고 욕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목을 매 이튿날 숨졌다.

한편 도 교육청은 도내 39개 시민단체가 유족 등이 참여하는 특별조사팀 구성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상 수용하기 어렵다며 난색을 보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