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여친 폭행 김현중, 사과했지만 결국…

[속보] 여친 폭행 김현중, 사과했지만 결국…

입력 2014-10-02 00:00
수정 2014-10-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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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서울 송파경찰서는 여자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상해)를 받는 가수 김현중(28)씨를 지난달 29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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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굳게 다문 김현중
입술 굳게 다문 김현중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씨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는 지난 8월 20일 김씨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며 김씨를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2012년부터 김씨와 사귀어 왔으며 올해 5월 말부터 7월 중순 사이 김씨로부터 네 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최근 김씨의 사과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지만 경찰은 이와 별개로 상해 혐의를 적용해 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비교적 가벼운 폭행 혐의는 반의사불벌죄로 고소취하 시 처벌할 수 없으나 이번 건은 명백히 죄가 되는 상해에 해당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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