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쌀쌀’ 낮엔 ‘선선’…일교차 10도 안팎

아침엔 ‘쌀쌀’ 낮엔 ‘선선’…일교차 10도 안팎

입력 2014-10-05 00:00
수정 2014-10-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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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아침 최저 6.8도, 대관령 낮 최고 13도 기록

개천절을 낀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5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관령 낮 최고기온은 13.0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강릉 19.6도, 포항 23.0도, 안동 21.3도, 울산 21.5도, 수원 22.5도, 대구 22.9도, 부산 23.0도, 서울·대전 23.2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나타냈다.

이날 아침에는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산간 및 일부 지역의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아침을 맞았다.

속초 11.3도, 춘천 9.6도, 강릉 10.2도, 동해 10.8도, 원주 8.8도, 영월 6.8도, 충주 8.1도, 청주 11.0도, 추풍령 8.1도, 안동 7.0도, 상주 7.6도, 대구 12.8도, 창원 13.6도, 부산 15.6도, 통영 15.2도 등 곳곳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은 떨어지고 낮에는 햇살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올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고 내다봤다.

경북 동해안은 밤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과 강원 산간에는 밤부터 6일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자정까지 경북 동해안에는 5㎜ 내외의 비가 더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동은 오후에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6일 강원 북동 내륙은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에서 5∼10㎜, 강원 북동 내륙에서 5㎜ 미만이 되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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