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1·2호기 비상발전기 기동 ‘직원 실수’ 때문

한빛 1·2호기 비상발전기 기동 ‘직원 실수’ 때문

입력 2014-10-06 00:00
수정 2014-10-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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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한빛원전 1·2호기의 전원 공급이 차단된 것은 직원의 실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6일 한빛원전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조사 결과 한빛 2호기 점검 과정에서 조작 실수로 저전압신호가 발생, 비상발전기가 기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계획예방정비가 진행 중인 한빛 2호기 부품 테스트 과정에서 잘못된 회로에 전기 단자가 꽂히면서 이상 신호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저전압신호가 발생하자 외부에서 공급되는 전원 공급이 끊기고 정상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비상발전기가 기동했다.

같은 전력 모선으로 연결된 한빛 1호기의 전기 공급도 함께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1호기는 정상 출력 중이다. 2호기는 계획예방정비가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한빛 2호기의 지진자동정비설비 시험 회로 이상으로 가동을 멈춘 것도 직원 실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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