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대관령 영하 2.8도

강원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대관령 영하 2.8도

입력 2014-10-17 00:00
수정 2014-10-1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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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내륙·산간 서리·얼음…농작물·건강 유의

17일 평창 대관령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강원지역 대부분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2.8도, 태백 영하 1.2도, 철원 영하 0.6도 등 영하권 기온을 기록했다.

또 인제 0.1도, 홍천 0.3도, 영월 0.4도, 춘천 1.4도, 원주 1.6도, 강릉 9.2도 등으로 낮아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다.

낮 최고 기온은 동해안 21도에서 22도, 산간은 14도에서 16도로 어제(16일)보다 1∼2도 높아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주변으로 찬 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고기압권에서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낮아 쌀쌀한 것으로 분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아침에 내륙과 산간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으며 늦은 밤부터 내일(18일) 오전까지 동해안과 산간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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