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두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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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00:00
수정 2014-10-2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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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전거 교통사고 매년 늘어

서울 시내 자전거 교통사고로 연평균 30여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자전거가 차량이나 사람과 충돌하면서 생긴 사고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 시내에서 총 152명이 사망했다. 연도별로는 2009년 44명, 2010년 34명, 2011년 19명, 2012년 29명, 2013년 26명이 숨져 최근 5년간 연평균 30.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부상자 수는 2009년 3165명, 2010년 2933명, 2011년 2980명, 2012년 3342명, 2013년 3410명으로 최근 5년간 평균 3166명에 달한다. 2010년부터 해마다 증가 추세다. 사고 발생 건수도 2009년 3055건에서 2010년 2847건으로 줄었다가 2011년 2861건, 2012년 3225건, 2013년 3250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영등포구로 15명이 숨졌고, 송파구 12명, 중랑구 12명, 강동구 11명, 광진구 10명, 동대문구 10명 등의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차가 자전거의 측면을 직각으로 들이받거나 자전거가 차량 측면으로 돌진한 경우가 많았다. 또한 교차로보다 단일로에서 더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자전거 사고가 늘어나면서 서울시에서는 자전거도로 정비, 자전거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설치, 연령별 자전거 안전교육 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전거 헬멧 등 안전장비 착용 의무화, 자전거 사고 발생 시 운전자 처벌강화 등 법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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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4-10-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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