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자 2명 건강상태 호전…중환자실서 일반 병실로

중상자 2명 건강상태 호전…중환자실서 일반 병실로

입력 2014-10-20 00:00
수정 2014-10-20 14: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발생 4일째인 20일 다행히 부상자 중 일부의 건강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중상자 9명 가운데 2명은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지는 등 병세가 나아지고 있다.

사고 직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모 병원에서 골절 수술 등을 받은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던 장모(36)씨가 이날 오전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분당구 내 또 다른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었던 정모(45)씨 또한 일반 병실로 이동,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대책본부 한 관계자는 “정확한 상태는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2명이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며 “이후 미음 등 간단한 식사를 하거나 가족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등 호전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머지 중상자 7명은 아직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구 모 병원에 있는 정모(30·여)씨는 흉부 손상으로 응급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뒤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른 부상자 천모(41)씨도 분당구 모 병원에서 골절 수술 등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