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 200년’ 대전 식장산 단풍나무 ‘보호수’ 지정

‘수령 200년’ 대전 식장산 단풍나무 ‘보호수’ 지정

입력 2014-10-20 00:00
수정 2014-10-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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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수’로 지정된 대전 식장산 단풍나무
‘보호수’로 지정된 대전 식장산 단풍나무 대전 동구는 식장산 세천유원지 내 단풍나무가 최근 대전시로부터 보호수(제2014-1호)로 지정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연합뉴스
대전시 동구 세천동 식장산 기슭에서 자생하는 단풍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됐다.

대전 동구는 식장산 세천유원지 내 단풍나무가 최근 대전시로부터 보호수(제2014-1호)로 지정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지정한 지역 보호수 24그루 가운데 단풍나무는 식장산 단풍나무가 처음이다. 전국의 보호수 1만3천500그루 중에는 전남 화순군 단풍나무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나무는 수령 200년에 높이 16m·지름 1.8m로, 단풍나무 중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어려운 거목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식장산 단풍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전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주변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생육에 필요한 부대시설을 정비할 방침”이라며 “장기적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받아 지역명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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