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성장과정을 부모와 함께 촬영해 주는 사진관으로 유명한 성장앨범 제작 전문 ´피아체 스튜디오´ 대표가 잠적 한 달여 만에 경찰에 구속됐다. 피해를 입은 젊은 부부가 2200여명에 이른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21일 피아체 대표 지모(47)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 또 스튜디오 운영 과정에서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횡령)를 받고 있는 김모(46·일산 피아체 위탁경영 사장)씨 등 2명과 지씨에게 통장 명의를 빌려준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지씨의 형제·자매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2014-10-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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