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번 사기 치고 40여 번 휴대전화 번호 바꿔

44번 사기 치고 40여 번 휴대전화 번호 바꿔

입력 2014-10-24 00:00
수정 2014-10-24 14: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금정경찰서는 24일 온라인에서 유아용품을 판매하겠다는 허위 글을 올리고 구매자에게 돈만 받아챙긴 혐의(사기)로 김모(20)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8월부터 최근 2일까지 유명 중고품 거래 사이트에 유아용품을 판다는 글을 올려 44명으로부터 68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 수사를 피하려고 한 전화기에 2개의 번호를 개통했다.

한 번호는 지인들과 연락하는 데 쓰고 나머지는 사기를 치는 데 썼는데, 게시글을 올리고 사기에 성공할 때마다 쓴 번호는 수시로 교체해 40여 차례 번호를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