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서 수천만원 상당 한우 등 훔쳐 내다판 30대 구속

마트서 수천만원 상당 한우 등 훔쳐 내다판 30대 구속

입력 2014-10-28 00:00
수정 2014-10-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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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는 일하던 마트 냉동창고에 몰래 들어가 수천만원 상당의 한우고기 등을 훔쳐 내다판 혐의(상습절도)로 박모(30)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씨는 올해 8월 26일부터 9월 26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 모 마트 냉동창고에서 5천5백만원 상당의 한우, 돼지고기를 9차례에 걸쳐 훔친 뒤 가족과 친구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마트 직원으로 냉동창고 담당하던 박씨는 다른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인 새벽 시간대 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훔친 고기를 절반 가격에 내다 팔아 모두 2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전했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올해 3월 음주 뺑소니로 인한 수천만원의 합의금이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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