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올가을 가장 쌀쌀…설악산 대청봉 영하 8.2도

강원 올가을 가장 쌀쌀…설악산 대청봉 영하 8.2도

입력 2014-11-03 00:00
수정 2014-11-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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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가장 쌀쌀…바빠진 무 수확 손길
올가을 가장 쌀쌀…바빠진 무 수확 손길 설악산 대청봉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2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지역이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3일 강릉시 사천면 농촌 들녘에서는 아침부터 무 수확을 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연합뉴스
3일 강원 설악산 대청봉의 아침 기온이 영하 8.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최저기온은 대청봉 영하 8.2도를 비롯해 홍천 내면 영하 3.7도, 철원 김화 영하 3도, 평창 면온 영하 2.7도 등이다.

또 춘천 영하 0.3도, 인제 영하 0.4도, 원주 1.4도, 북강릉 3.1도, 속초 5.7도 등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오는 4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도내에는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강릉시 산간과 태백시 등 12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 산간 12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발효 중이어서 더욱 춥게 느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평지 등 동해안 6개 시·군에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송상규 예보관은 “춘천, 원주, 강릉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등 대부분 지역이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며 “내일(4일) 아침까지 복사냉각에 의해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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