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구의역서 고장…퇴근길 승객 30분간 발 묶여

2호선 구의역서 고장…퇴근길 승객 30분간 발 묶여

입력 2014-11-15 00:00
수정 2014-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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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6시 23분께 서울메트로 지하철 2호선이 구의역에서 고장으로 멈춰 퇴근길 승객 1천500여명이 30분가량 역에서 발이 묶였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구의역에서 강남역 방면으로 출발하려던 2388호 내선순환 열차가 이날 오후 6시 23분께 구의역에서 고장으로 멈췄다.

서울메트로는 즉시 열차 내 승객 1천500여명을 구의역에서 모두 하차시켰다. 차량은 응급조치 끝에 약 30분 뒤인 오후 6시 50분께 삼성역으로 옮겨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접지가 끊어지면서 차량 내 전기가 저절로 차단됐다”며 “오후 6시 50분께 후속 열차가 뒤이어 들어왔으며 현재 삼성역 유치선에서 고장 난 전동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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