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무원연금개혁포럼 취소…안행부 “실익 없어”

수도권 공무원연금개혁포럼 취소…안행부 “실익 없어”

입력 2014-11-18 00:00
수정 2014-11-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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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설득 필요…정부 조직개편 이후 다시 추진”

18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수도권 공무원 연금개혁 국민포럼’이 취소됐다.

경기도 자치행정국 관계자는 “안전행정부에서 포럼을 연기한다고 통보했다”며 “향후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전행정부는 ‘공무원연금 우리의 미래를 좌우합니다’를 주제로 한 공무원 연금개혁 포럼을 지난달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세종, 전주시까지 3차례 진행했다.

그러나 이달 4∼13일 부산(영남권), 춘천(강원권), 광주(호남권), 대구(영남권), 대전(충청권)에서 연달아 계획된 5차례의 포럼은 공무원 노조의 저지로 모두 무산됐다.

수도권 포럼은 경기도인재개발원(수원시 장안구)에서 열려 박경국 안전행정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이달 들어 5차례 포럼이 모두 공무원 노조의 방해로 무산돼 노조 설득이 선행되지 않으면 실익이 없다고 판단, 수도권 포럼은 잠정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포럼을 주관하는 연금복지과가 정부 조직개편으로 19일 신설되는 인사혁신처로 소속된다”며 “조직개편후 포럼 개최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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