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당정섬에 ‘반가운 겨울손님’ 큰고니떼 장관

하남 당정섬에 ‘반가운 겨울손님’ 큰고니떼 장관

입력 2014-11-21 00:00
수정 2014-11-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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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 최대 철새도래지인 하남시 당정동 당정섬에 큰고니가 무리지어 날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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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철새도래지인 하남시 한강 당정섬에 큰고니가 무리지어 날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남시 환경교육센터는 흔히 백조로 불리는 겨울 철새인 천연기념물 제201호 큰고니 300여마리가 당정섬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하남시 환경교육센터
수도권 철새도래지인 하남시 한강 당정섬에 큰고니가 무리지어 날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남시 환경교육센터는 흔히 백조로 불리는 겨울 철새인 천연기념물 제201호 큰고니 300여마리가 당정섬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하남시 환경교육센터
하남시 환경교육센터는 흔히 백조로 불리는 겨울 철새인 천연기념물 제201-2호 큰고니 300여 마리가 당정섬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당정섬에서 2000년 이전 100여 마리가 관찰되던 큰고니는 2000년 이후 200여 마리로 개체 수가 늘었고 최근에는 250∼30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정섬은 하남시의 대표적인 자연형 생태하천인 덕풍천과 산곡천이 한강의 물줄기와 만나는 팔당대교 바로 아래 위치한 섬이다.

1986년 한강종합개발사업에 따른 골재 채취로 완전히 사라졌다가 이후 자연적인 퇴적작용으로 다시 복원됐다.

먹이가 풍부하고 주변 수심이 얕은데다 강폭이 넓어 큰고니를 비롯해 참수리, 흰꼬리수리, 비오리, 청둥오리 등 40여 종의 겨울철새 5천여마리가 관찰되는 한강유역 최대 철새도래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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