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노인요양원서 여성 요양사 추행한 원장 영장신청

여주 노인요양원서 여성 요양사 추행한 원장 영장신청

입력 2014-11-22 00:00
수정 2014-11-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주경찰서는 회식자리에서 여성 요양보호사들 옷에 손을 넣어 신체를 더듬는 등 성추행한 혐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모 요양원 원장 박모(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8시부터 10시 사이 경기도 여주시 요양원 인근의 한 노래방에서 요양보호사 5∼6명과 함께 회식을 하던 중 A(55·여)씨 등 요양보호사 4명의 옷 속으로 손을 넣어 신체를 더듬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 피해자들은 업무상 불이익을 받게 될까 두려워 이 같은 사실을 그동안 경찰에 알리지 못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해당 요양원은 1994년에 설립된 곳으로 현재 요양보호사 23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박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