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의전훈련 중 추돌사고 수습 안해 논란

경찰, 의전훈련 중 추돌사고 수습 안해 논란

입력 2014-11-22 00:00
수정 2014-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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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의전 행사를 위한 야외기동훈련(FTX)훈련 중 경찰의 수신호에 정차한 차를 뒤에서 오던 다른 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수신호를 했던 경찰이 교통사고 현장 조치를 하지 않고 싸이카를 몰고 그대로 현장을 이탈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께 경기도 파주시 자유로 문발 IC 인근 도로에서 경찰이 의전 훈련을 위해 뒤에서 오는 차를 수신호로 세웠다.

수신호를 받은 차 3대가 잇따라 멈췄지만, 그 뒤에서 오던 에쿠스 승용차는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차를 들이받아 그 충격으로 멈춰 있던 차 3대가 연쇄 추돌했다.

논란에 대해 경찰은 “당시 중요 행사 관련 사전 FTX 실시 중 기동 순찰 경찰이 차로통제 후 신속한 대열합류를 위해 출발하다 사고를 보지 못하고 이탈한 것일 뿐 도주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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