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앞에서도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찬·반 격돌

헌재 앞에서도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찬·반 격돌

입력 2014-11-25 00:00
수정 2014-11-25 12: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자회견 잇따라…”종북단체 해산”, “해산심판 청구 기각”

이미지 확대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심판 최종변론이 열린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청년지식인포럼 스토리케이 회원이 모형탈을 쓰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심판 최종변론이 열린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청년지식인포럼 스토리케이 회원이 모형탈을 쓰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최종변론이 열린 25일 헌재 앞에서는 시민단체들이 통합진보당 해산 또는 반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잇따랐다.

재향군인회와 고엽제전우회, 탈북단체연합, 자유청년연합 등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진보당을 ‘종북’이라 비판하고 정당해산 선고를 내릴 것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과 북한민주화위원회 등 탈북자 관련 단체 4곳은 성명서를 내고 “통합진보당은 북한 노동당을 추종하는 종북정당”이라며 “헌재는 진보당 정당 해산을 통해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라”고 주장했다.

오후에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이 통합진보당 해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맞서 한국진보연대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34개 단체로 구성된 ‘민주수호 통합진보당 강제해산반대범국민운동본부’는 오후 1시 30분 헌재 앞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를 기각할 것을 호소한다.

이들 단체는 “정권에 의한 정당 강제해산 시도는 정당의 자유로운 활동보장을 명문으로 규정한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국민의 정치적 의사형성을 침해한다”며 “정당의 운명은 주권자인 국민에 의해 결정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에 반대하는 7천355명의 서명을 담은 시국선언문을 기자회견 후 헌재 민원실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 회원들은 오전 7시30분부터 서울역과 국가인권위, 대한문, 보신각 등지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반대’를 주장하며 동시다발적으로 1인 시위를 열었다.

박석 서울시의원,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광역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6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및 제26회 대한민국오늘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대한민국연예예술인연합회(총재 남상숙, 이사장 황계호), 한국언론대표자협의회, 대한모델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실천해온 인물을 정례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조직위원회는 박 의원이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상생활에 밀접한 교통체증 해소, 급수 환경 개선을 비롯해,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는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또한 저소득·다문화 아동을 위한 영어교실 출범을 위한 민·관 협력을 주도하고, 장애인 대상 나눔 행사 지원,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동행플라자 유치 등 지역 기반의 사회공헌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박 의원은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자원봉사와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정활동으로 서울시와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광역의정대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