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호 외국인 선원 시신 5구 추가 인양…사망 25명

오룡호 외국인 선원 시신 5구 추가 인양…사망 25명

입력 2014-12-05 00:00
수정 2014-12-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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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하는 오룡호 선원 가족
브리핑 하는 오룡호 선원 가족 러시아에서 침몰한 501오룡호 선원 가족들이 5일사고대책본부가 꾸려진 부산시 서구 사조산업 부산본부에서 선원 가족들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501오룡호’ 사망자가 25명으로 늘어났다.

사조산업은 4일 사고해역에서 수색·구조작업을 하는 선박들이 외국인 선원 시신 5구를 추가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인양된 시신은 인도네시아 선원 2명, 국적 미확인 선원 3명이다.

시신이 발견된 위치는 사고지점에서 17.8 마일 정도 떨어진 지점이라고 사조산업 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501오룡호 선원 60명 가운데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었다. 7명은 구조됐고 28명은 아직 실종된 상태다.

사조산업 측은 “사고지점 인근 해역의 바람은 초속 12m 정도로 약화됐고 파고도 2m 정도로 낮아져 수색·구조작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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