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울산공장서 염소가스 1㎏누출…인명피해 없어

KOC울산공장서 염소가스 1㎏누출…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4-12-16 00:00
수정 2014-12-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5일 오후 7시 33분께 울산시 온산읍 이지로 KOC 울산공장 액화 염소 탱크에서 염소가스 1㎏ 상당이 누출됐다.

사고가 나자 근로자들은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본부는 인근 기업체 근로자가 “가스 냄새가 난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이날 사고가 액화 염소 탱크의 배관을 청소하기 위해 잔류 가스를 없애는 작업 과정에서 염소가스가 일부 누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본부는 사고현장에서 염소가스를 중화시키는 등 곧바로 가스 확산을 막았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염소가스는 흡입하거나 접촉할 경우 각막, 호흡 기관 점막 등에 영향을 미치면서 폐부종이나 호흡 곤란, 질식으로 이어져 심하면 사망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는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