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최경위 유서 필적 감정 결과 ‘자필’ 확인

숨진 최경위 유서 필적 감정 결과 ‘자필’ 확인

입력 2014-12-19 15:04
수정 2014-12-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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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채 발견된 최 경위의 유가족이 1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성당에서 유서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유서는 14장 가운데 유족들에게 남긴 내용을 제외한 8장 분량이다. 2014. 12. 14.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숨진 채 발견된 최 경위의 유가족이 1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성당에서 유서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유서는 14장 가운데 유족들에게 남긴 내용을 제외한 8장 분량이다. 2014. 12. 14.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이천경찰서는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모(45) 경위가 남기고 간 유서는 국과수 감정 결과 자필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의 유서 필적 감정 결과 최 경위의 자필로 확인됐다”며 “검찰 지휘를 받아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최 경위의 자필이 담긴 다이어리 노트 1권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최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을 당시 무릎 위에 놓여져 있었던 노트 14장 분량의 유서와 대조 작업을 벌였다.

최 경위는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에 대해 ‘억울하다’는 취지가 담긴 유서를 남기고 지난 13일 오후 2시 30분께 경기도 이천시 고향집 부근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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