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전구간 개통 4년…1단계 대비 승객 7배↑

공항철도 전구간 개통 4년…1단계 대비 승객 7배↑

입력 2014-12-21 11:22
수정 2014-12-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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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합뉴스) 배상희 기자 = 올 연말로 전구간(인천국제공항∼서울역) 개통 4년째을 맞이하는 인천공항철도의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코레일공항철도에 따르면 공항철도는 2007년 3월 23일 1단계(인천공항∼김포공항역)에 이어 2010년 12월 29일 2단계(김포공항역∼서울역) 개통을 끝으로 전구간이 개통됐다.

2단계 개통 이후 지난 4년간 하루 평균 이용객은 13만8천803명으로 1단계 운영 기간 1만9천625명에 비해 약 7배 증가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10년(12월29∼31일) 6만3천461명, 2011년 8만9천99명, 2012년 13만4천257명, 2013년 15만7천894명, 올해 들어 현재까지 17만5천917명으로 2단계 개통 이후 매년 증가 추세를 이어왔다.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9월 22일로 인천아시안게임 기간이었다. 이날 22만5천531명이 공항철도를 이용했다.

운임 수입도 2011년 324억원에서 올들어 현재까지 571억원으로 급증했다.

공항철도는 2011년 11월 서울역과 홍대입구역 사이 공덕역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 6월엔 검암역과 운서역 사이 청라국제도시역을 설치했다.

청라역 개통으로 공항철도 역사는 총 11개로 늘어났다. 청라역과 운서역 사이 영종역도 내년 말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항철도의 한 관계자는 “매년 이용객 증가 추세와 영종역 신설 영향 등으로 내년에도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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