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 37년 만에 5000명 밑으로

교통사고 사망 37년 만에 5000명 밑으로

입력 2014-12-29 00:04
수정 2014-12-29 03: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루 평균 13~14명 올 4800명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37년 만에 처음으로 5000명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24일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는 464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975명보다 6.6% 줄어든 수치다. 하루 평균 13~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31일까지 48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5000명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1977년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선진국 수준에는 여전히 못 미친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는 지난해 2.2명에서 올해 2.0명으로 감소할 전망이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평균인 1.3명보다 훨씬 많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4-12-29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