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강계열 할머니 ‘백년해로 부부상’ 받는다

‘님아~’ 강계열 할머니 ‘백년해로 부부상’ 받는다

입력 2014-12-29 16:03
수정 2014-12-29 16: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는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인공인 강계열(89) 할머니를 ‘2014 올해의 백년해로 부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는 강 할머니와 98세를 일기로 타계한 조병만 할아버지가 76년간 평생을 함께하며 애틋한 부부애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76년간 해로했던 부부의 이야기는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져 30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7일 할머니가 살고 있는 강원도 횡성군청에서 열린다.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는 2001년부터 부부가 90세 이상이거나 결혼 60주년 이상인 부부를 대상으로 백년해로 부부상을 시상하고 있다.

위원회는 부부 한쪽이 사별한 상태에서 시상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