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또 구제역…충북 5개 시·군 확산(종합)

괴산서 또 구제역…충북 5개 시·군 확산(종합)

입력 2015-01-03 12:06
수정 2015-01-03 12: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목 변경, 괴산 발병상황 추가>>

새해 들어서도 충북지역 구제역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충북도 구제역 대책본부는 3일 괴산군 감물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발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전날 이 농장의 돼지 20마리가 콧등에 수포가 생기는 등 의심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정밀조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이 농가는 1천6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구제역이 확진된 돼지와 같은 돈사에 있던 돼지 100여마리를 살처분하는 중이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3일 진천에서 첫 발생한 구제역은 진천 9곳, 청주 7곳, 증평 2곳, 음성 1곳 등 도내 5개 시·군으로 확산됐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발생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했으며, 주변 도로 등에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구제역으로 전국에서는 28곳에서 돼지 2만5천여마리가 살처분 매몰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