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종업원 폭행한 미군 병사… 헌병대 인계

술 취해 종업원 폭행한 미군 병사… 헌병대 인계

입력 2015-01-04 20:16
수정 2015-01-04 2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마포경찰서는 음식점 종업원을 때린 혐의(폭행)로 주한미군 K 병장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하고 미군 헌병대에 신병을 넘겼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 병장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날 오전 2시 40분께 회사원 김모(32)씨와 함께 마포구의 한 삼겹살집에 들어가 휴대전화를 충전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종업원 김모(24)씨가 “영업이 끝났다”며 거절하자 손으로 그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회사원 김씨는 종업원 김씨에게 “술을 같이 마시자”며 어깨동무를 하고 볼에 입을 맞추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회사원 김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