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적립, 걷지 못하는 장애 아동의 재활을 위해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이달 중 지하철 명동역, 녹사평역, 고속터미널역에 추가로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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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역 등 3곳에 ’기부하는 건강계단’ 설치 서울시는 시민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적립, 걷지 못하는 장애 아동의 재활을 위해 기부되는 ’건강계단’을 이달 중 지하철 명동역, 녹사평역, 고속터미널역에 추가로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왕십리역에 설치된 건강계단.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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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역 등 3곳에 ’기부하는 건강계단’ 설치
서울시는 시민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적립, 걷지 못하는 장애 아동의 재활을 위해 기부되는 ’건강계단’을 이달 중 지하철 명동역, 녹사평역, 고속터미널역에 추가로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왕십리역에 설치된 건강계단. 서울시 제공
서울광장에서 시민청으로 통하는 제1호 건강계단은 계단 이용률이 설치 전 6.5%에서 설치 후 22%로 3배 이상 늘어 1년간 약 4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이달 3개 역에 건강계단이 신설되면 시민청, 신도림역, 영등포역 등 총 12곳에 건강계단이 생긴다고 시는 설명했다.
건강계단에는 이용자 수를 세는 센서가 부착돼 누적 기부금액이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표출된다.
기부금은 건강계단과 민간기업 간 매칭을 통해 마련되며 매년 12월 정산해 하지장애 아동 등 건강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참여 기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야쿠르트, 롯데백화점 등 9개사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 왕십리역 건강계단에서 기부금 전달식과 계단 이용 권장 캠페인을 연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시민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비만 예방 등 건강을 챙기고 취약계층에 기부도 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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