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의원 “월성 1호기 정밀점검 뒤 가동여부 논의”

전병헌 의원 “월성 1호기 정밀점검 뒤 가동여부 논의”

입력 2015-01-16 14:01
수정 2015-01-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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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전병헌 의원은 16일 “월성 원전 1호기는 정밀 안전점검을 거쳐 재가동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대구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국민안전처, 원자력안전위원회, 국내외 전문가 등 3자가 참여한 가운데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재가동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면서 “안전 점검에는 주민 대표도 당연히 포함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지난 국감때 밝혀졌듯이 월성 1호기는 연간 전력 판매금액이 2천100억원 수준인데 유지비가 그보다 400억원 더 든다”면서 “계속 가동하면 적자가 될 게 뻔한 만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발전소 부근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설계수명이 다한 원전도 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원전 폐로 문제에 관심이 없고 계획도 없다”며 원전 당국을 비판했다.

전 의원은 대구지역 현안과 관련해 “경북도청 터가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산업 공간이 조성된다는데 게임 산업이 요체인 만큼 대구지역 e스포츠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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