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혹한기 훈련 준비하던 육군 장병 전신 3도 화상

포천서 혹한기 훈련 준비하던 육군 장병 전신 3도 화상

입력 2015-01-16 16:55
수정 2015-01-16 16: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5일 오후 3시 15분께 경기도 포천시의 한 훈련장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22) 상병이 나무를 태우다가 전신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A 상병은 혹한기 훈련 준비를 위해 폐목재를 태우던 중 반대편에 있던 병사가 주유통의 호스를 들고 휘발성 물질(솔벤트)을 불에 붓다가 불길이 커지면서 화상을 입었다.

A 상병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전신 70%에 3도 화상을 입고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군은 불씨가 주유통에 옮겨 붙으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