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교 내신 절대평가 분포비율 학교별 천양지차

서울 고교 내신 절대평가 분포비율 학교별 천양지차

입력 2015-01-20 22:51
수정 2015-01-2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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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자사고-일반고 서열화 ‘심각’

서울시내 일반계고 1학년생의 과목별 내신 절대평가 분포 비율이 학교별로 극단적인 차이를 보였다.

특목고와 자사고, 일반고의 순서로 서열화도 뚜렷했다.

20일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이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작년 서울지역 243개 일반계고 1학년생의 1학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학업성취도(절대평가)를 조사한 결과 과목별 A등급(성취 수준 90% 이상) 비율이 극과 극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는 A등급 이상을 받은 학생의 비율이 특목고인 D고가 96.2%였으나 일반고인 C고에서 A등급을 받은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수학은 자사고인 Y고에서 A등급 이상 받은 학생의 비율이 90.5%였으나 일반고인 H고의 A등급 학생 비율은 0.4%였다.

영어 A등급 비율은 D고가 86.5%로 가장 높았으나 Y고는 1.3%였고, 한국사 A등급 학생 비율은 S고가 60%였으나 G고는 3.2%로 학교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학교유형별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A등급 평균 비율을 살펴보면 국어는 특목고 44.4%, 자사고 18.3%, 일반고 15.2%, 수학은 특목고 34.1%, 자사고 22.9%, 일반고 14.2%로 특목고-자사고-일반고의 서열화가 뚜렷이 나타났다.

영어도 특목고 40.9%, 자사고 21.9%, 일반고 18.5%로 마찬가지였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결과를 보면 학교별로 차이가 크게 나타나 절대평가 방식인 성취평가제를 시행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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