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추워져…동해안 많은 눈

내일부터 추워져…동해안 많은 눈

입력 2015-01-26 16:39
수정 2015-01-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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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평년보다 3∼8도 높아 ‘포근’

월요일인 26일 오후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지만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6.3도까지 올라 평년에 비해 4.9도 높았다.

오후 4시 현재 기온은 서울 6.3도, 인천 5.8도, 수원 5.도, 춘천 4.6도, 청주 6.2도, 대전 6.7도, 광주 5.7도, 제주 9.5도를 기록했고 체감온도도 영상권을 유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은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3∼8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지만 27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침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10도로 예보됐다.

기온이 내려가더라도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춥게 느껴질 수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흐리고, 강원도 영동에는 아침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남북도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오후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28일까지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간에는 10∼2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 영동에는 30㎝ 이상 많은 눈이 내리겠다.

경북 남부 동해안의 예상 적설량은 1∼5㎝, 경남 동해안은 1㎝ 내외다.

해상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27일 낮부터 28일까지 동해안에는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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