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와 동등 지위”’경기특별도’ 건의안 발의

“서울특별시와 동등 지위”’경기특별도’ 건의안 발의

입력 2015-01-28 09:44
수정 2015-01-28 09: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의회는 배수문(새정치민주연합·과천) 의원 등 도의원 49명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특별도 설치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의원들은 건의안에서 “인구 1천270만명(전국의 25%), 사업체 68만7천개(전국의 20%)로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서울시보다 인구가 230만명 많고 면적도 17배나 크지만, 공무원 수는 서울시의 33%에 불과해 적절한 행정서비스조차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지역이 상당수”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세계화·개방화 시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의 핵심인 경기도의 자치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것이 지역사회의 공통된 인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 자치기반 강화를 위해 중앙·지방 정부간 수평적·협력자적 관계 정립, 온전한 지역계획 수립 권한 부여, 최대 광역자치단체의 특성에 맞는 행정체제 구축,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분권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와 동등한 지위를 가진 경기특별도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의원들은 경기특별도를 국무총리실 직할로 두는 내용의 경기특별도 설치 및 행정특례에 관한 법률 제정, 경기도지사 국무회의 배석, 서울시 수준의 조직정원 확대 등을 건의사항으로 내놨다.

이번 건의안은 다음 달 3∼11일 열리는 도의회 제293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