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서 유독가스 ‘포스겐’ 누출…4명 병원이송

여수산단서 유독가스 ‘포스겐’ 누출…4명 병원이송

입력 2015-01-30 13:54
수정 2015-01-30 14: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0일 오후 1시 30분께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 내 모 화학공장서 유독가스 ‘포스겐(phosgene)’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공장직원 4명이 유독가스를 흡입하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긴급출동해 가스가 유출된 공장설비를 차단조치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포스겐은 흡입하면 최루·재채기·호흡곤란 등 급성증상을 나타내며, 수 시간 후에 폐수종을 일으켜 사망할 수 있는 유독 가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