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사무장,50일만에 업무 복귀..소감 묻자

박창진 사무장,50일만에 업무 복귀..소감 묻자

입력 2015-02-01 13:10
수정 2015-02-01 13: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땅콩 회항’ 파문의 피해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약 50일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박 사무장은 1일 오전 9시 10분쯤 부산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승무원으로 탑승하기 위해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나타났다. 박 사무장이 회사에 출근한 것은 지난해 12월 5일 ‘땅콩 회항’ 사건 이후 50여일만이다.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 KBS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 KBS
박 사무장은 김포에서 김해(부산)를 거쳐 일본 나고야로 가는 비행기에 승무원으로 탑승할 예정이다. 박 사무장은 업무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 홈페이지에는 박 사무장의 정상적인 업무 복귀를 바라는 조합원들의 글들이 올랐다. 한 노조원은 “사무장님이 세상에 진실을 알린 용기 있는 행동에 대해 큰 박수를 보낸다”며 “회사를 스스로 그만두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