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 2호기 터빈실서 수소가스 누출…출력 낮춰

신고리원전 2호기 터빈실서 수소가스 누출…출력 낮춰

입력 2015-02-03 13:33
수정 2015-02-03 13: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신고리원전 2호기의 터빈실에서 수소가스가 누출돼 한국수력원자력 측이 원전 출력을 낮췄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3일 오전 3시 28분께 신고리 2호기의 터빈실 내 수소가압기(T자형 엘보)에서 수소가스가 새 누출 지점을 밀봉하고 원전 출력을 83%로 낮춰 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수소가스는 터빈 가동에 따른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고 인체에는 해가 없다고 고리원자력본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수소가스가 누출돼 농도가 떨어지면 냉각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원전을 100% 가동할 수 없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