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간섭해서” 계부 때려 숨지게 한 10대 구속

“술 먹고 간섭해서” 계부 때려 숨지게 한 10대 구속

입력 2015-02-09 15:29
수정 2015-02-09 15: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 부평경찰서는 술에 취한 계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A(19)군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군은 지난 4일 오후 7시 10분께 인천시 부평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술주정하는 계부 B(58)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1차례 때리고 발을 걸어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당시 이상이 없었다가 다음날 오전 5시께 의식을 잃었다.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곧바로 B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뇌출혈 등으로 끝내 숨졌다.

A군은 경찰에서 “외출하려는데 밥을 먹고 가라는 등 간섭을 해 홧김에 때렸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