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AI농가 주변 3일째 살처분…총 27만마리 매몰

음성군 AI농가 주변 3일째 살처분…총 27만마리 매몰

입력 2015-02-24 10:27
수정 2015-02-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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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충북 음성군 오리 농가 인근의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이 3일째 이어진다.

24일 음성군에 따르면 AI 양성 판정이 내려진 음성군 맹동면 오리 농가 반경 500m에 포함된 관리지역의 양계 농가 1곳에서 이날 닭 12만여 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다.

이날 살처분에는 음성군 공무원 등 20여 명이 투입됐다.

이에 앞서 음성군은 양성판정이 내려진 지난 22일 해당 농가의 오리 1만2천여 마리를 매몰처분한 데 이어 23일 9곳의 오리 14만7천여마리를 살처분했다.

이날 작업을 마치면 AI 발생 농가 반경 500m에 있는 가금류 27만여 마리가 모두 살처분된다.

음성군은 지난 23일 발생 농가 주변 도로 2곳에 이동통제초소를 만든 데 이어 이날 꽃동네 IC와 혁신도시 등 2곳에 추가로 설치했다.

또 방역차량 6대 등을 동원해 축협의 공동방제단과 함께 가금류 농장 주변을 중심으로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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