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감찰관에 장인종·법률구조공단 이사장 곽상도

법무부 감찰관에 장인종·법률구조공단 이사장 곽상도

입력 2015-03-16 11:00
수정 2015-03-16 11: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법무부는 공석인 감찰관에 장인종(52·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를 임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장 변호사는 검찰에서 사법연수원 교수와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경주지청장,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2009년 검찰을 떠나 법무법인 화우에서 활동해왔다.

역외탈세 등 반부패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겸손한 성품에 뛰어난 업무능력을 겸비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법무부 감찰관은 대검 검사급으로 임기는 2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 법무부는 감사원 국장 출신인 안장근 전 감찰관이 지난해 8월 임기를 마치면서 세 차례 모집공고를 내 후임을 물색해왔다.

법무부는 이날 곽상도(56·사법연수원 15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으로 정식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곽 전 수석은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을 지낸 검찰 출신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합류해 박근혜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일했다.

이에 따라 곽 전 수석은 2013년 8월 청와대에서 물러났다가 1년 7개월만에 공직에 복귀하게 됐다. 지난달 곽 전 수석이 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내정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낙하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법무부는 “공모 절차와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임명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