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피해가족, 협의회 만들어 “아동권리 보호”

아동학대 피해가족, 협의회 만들어 “아동권리 보호”

입력 2015-03-17 10:45
수정 2015-03-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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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피해 가족들이 협의회를 구성해 아동권리 보호 운동에 나선다.

일부 아동학대 피해 가족들은 이달 중 협의회(회장 정은우)를 공식 발족하고, 아동권리 신장과 피해가족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아동학대 피해가족 협의회는 계모에게 폭행당해 숨진 서현이의 친모, 8년 전 어린이집의 아동학대로 숨진 성민이 아버지를 비롯해 칠곡 계모 사건, 서울 조선족 계모 사건, 광주 돌보미 폭행사건 등의 피해자 9가족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 피해 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 ▲ 피해 가족 경제적 지원 ▲ 언론과 온라인상에서 피해자와 가족 인권 보호 ▲ 법률 지원 연계 ▲ 아동 인권 신장을 위한 노력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는 별도 발족식 행사는 열지 않기로 했다.

앞서 전국의 그룹홈(아동 공동생활가정)에 간식을 보내고, 과거 아동학대 피해를 본 아동을 지원하는 활동을 시작한 상태다.

앞으로 아동권리 보호를 강조하는 내용의 배지를 배부하는 방식의 캠페인을 울산에서 먼저 진행할 예정이다.

정은우 회장은 “아동학대로 꿈을 피워보지 못한 아이, 살아남았지만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은 아이, 아픔과 슬픔에 빠진 가족들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면서 “우선 아동권리 신장 캠페인을 울산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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