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성폭행범, 출소 하루만에 전자발찌 끊고 달아나

40대 성폭행범, 출소 하루만에 전자발찌 끊고 달아나

입력 2015-03-24 22:19
수정 2015-03-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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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범죄로 징역형을 복역하고 출소한 40대 남성이 출소 하루 만에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보호관찰소 측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4일 광주 동부경찰서와 보호관찰소 측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3시 30분께 광주 동구 학동의 모 병원 주차장에서 성폭행 범죄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선모(48)씨의 발찌가 훼손됐다는 신호가 잡혔다.

이에 보호관찰소 측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선씨는 이미 도주해 종적을 감췄다.

선씨는 성폭행 범죄로 5년형을 선고받고 지난 22일 풀려나 법원의 명령에 따라 전자발찌를 착용했다.

특정한 주거가 없던 선씨는 출소 후 과거 머물던 보육원이 있는 광주에 머물겠다고 보호관찰소 측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주변 편의점에서 가위를 구입해 전자발찌를 자르고 도주한 선씨의 마지막 행적을 확인했다.

경찰과 보호관찰소 측은 주변 CCTV 등을 확인하며 선씨의 도주 경로를 역추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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