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주택 지하층 화재로 잠자던 80대 여성 사망

성북구 주택 지하층 화재로 잠자던 80대 여성 사망

입력 2015-03-27 07:30
수정 2015-03-27 07: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7일 오전 1시10분께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한 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80대 여성 한 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주택 지하 1층 집의 작은방에서 났으며 임모(87·여)씨가 숨지고 함께 살던 아들과 지상 2층 거주민인 정모(47)씨 등 2명이 대피했다.

임씨는 아들 내외와 함께 살았는데 화재 당시 아들은 큰방, 임씨는 작은방에서 자고 있었으며 간호인인 며느리는 병원에 가 집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임씨는 6년 전부터 치매를 앓아 혼자서는 거동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작은방 전기장판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