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24.4도·춘천 22.3도’ 올 최고기온…저녁까지 황사

‘상주 24.4도·춘천 22.3도’ 올 최고기온…저녁까지 황사

입력 2015-03-30 16:57
수정 2015-03-30 16: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일 서해안부터 비…전국으로 확대

월요일인 30일 오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해안과 내륙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는 서울 259㎍/㎥, 수원 195㎍/㎥, 천안 186㎍/㎥, 전주 167㎍/㎥, 강화 152㎍/㎥, 춘천 152㎍/㎥, 군산 139㎍/㎥ 등 평소보다 4∼5배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번 황사는 밤까지 일부 해안과 내륙에서 옅게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낮기온은 따뜻한 남서풍과 햇볕 덕분에 평년보다 최고 11도나 높았다.

전주 23.4도, 대전 23.4도, 춘천 22.3도, 상주 24.4도 등 경남·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각지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또 충북, 경북, 전북에서 3월 일 최고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낮 최고기온이 18.8도까지 올랐던 대관령은 역대 두 번째로 더운 3월 기온을 기록했다.

청주(23.6도), 고창(21.9도)은 역대 세 번째, 상주(24.4도), 제천(22.3)은 역대 네 번째, 원주(22.8도), 영월(23.5도), 춘천(22.3도)은 다섯 번째로 높았다.

내일도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모레 새벽에 서쪽부터 시작해 아침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비의 양은 제주도가 5∼30㎜,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남해안은 5∼10㎜로 예상된다. 다른 지역은 5㎜로 많지 않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보여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