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정부 비방’ 문구가 담긴 전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대전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서구 문정로(탄방동) 한 건물 인근 도로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현 정부에 대한 비난 문구가 담긴 인쇄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A4 용지 크기의 전단에는 ‘민주주의 내놔’라는 글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이 담겼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정치개입’ 주장과 ‘공안탄압 중단’ 요구 등의 문구도 함께 적혔다.
해당 인쇄물은 앞서 지난달 29일 경기 고양시 공원에서 발견된 전단과 거의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단이 비에 젖은 채 바닥에 흩어진 것으로 미뤄 누군가 건물 위에서 뿌린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대전에서는 지난달 28일 저녁 대전역 동광장 주변에서 ‘18대 대선 개표 부정’ 등의 글이 인쇄된 전단 70여장이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 등을 살피는 한편 전단 발견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대전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서구 문정로(탄방동) 한 건물 인근 도로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현 정부에 대한 비난 문구가 담긴 인쇄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A4 용지 크기의 전단에는 ‘민주주의 내놔’라는 글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이 담겼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정치개입’ 주장과 ‘공안탄압 중단’ 요구 등의 문구도 함께 적혔다.
해당 인쇄물은 앞서 지난달 29일 경기 고양시 공원에서 발견된 전단과 거의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단이 비에 젖은 채 바닥에 흩어진 것으로 미뤄 누군가 건물 위에서 뿌린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대전에서는 지난달 28일 저녁 대전역 동광장 주변에서 ‘18대 대선 개표 부정’ 등의 글이 인쇄된 전단 70여장이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 등을 살피는 한편 전단 발견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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