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배관 타고 원룸 40곳 턴 50대 ‘스파이더맨’ 구속

가스배관 타고 원룸 40곳 턴 50대 ‘스파이더맨’ 구속

입력 2015-04-14 09:43
수정 2015-04-14 11: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원룸 전문 털이범이 훔친 물건들
원룸 전문 털이범이 훔친 물건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4일 가스배관을 타고 원룸 40여곳을 턴 혐의(절도)로 장모씨를 구속했다. 장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6시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원룸에 가스배관을 타고 열린 창문을 통해 들어가 양주와 귀금속, 화장품 등 1천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서부신시가지 일대 원룸 40여곳에 들어가 1억300여만원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장씨가 훔친 물건들.
전주완산경찰서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4일 가스배관을 타고 원룸 40여곳을 턴 혐의(절도)로 장모(53)씨를 구속했다.

장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6시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원룸에 가스배관을 타고 열린 창문을 통해 들어가 양주와 귀금속, 화장품 등 1천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서부신시가지 일대 원룸 40여곳에 들어가 1억300여만원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전과 33범인 장씨는 건물 외관에 나와 있는 가스배관과 테라스 등의 구조물을 통해 창문이 열린 원룸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장씨는 또 대포폰과 동생 명의의 차량을 사용하고 훔친 물건을 광주에 가서 처분해 경찰 추적을 따돌렸다고 경찰은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