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법인, 학생 성추행 의혹 교수 해임 의결

덕성여대 법인, 학생 성추행 의혹 교수 해임 의결

입력 2015-04-29 09:30
수정 2015-04-29 09: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덕성여대 학교법인 덕성학원은 이달 21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학생 성추행 의혹이 제기돼 검찰 수사를 받는 A교수에 대해 해임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교수는 지난해 2월 여학생에게 저녁을 먹자며 불러내고서 입맞춤을 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징계위는 “학교 자체적으로 엄격하게 대응하려고 했다는 점과 사회적 반응 고려해 해임을 의결했다”며 “아직 검찰에서 수사 진행 중인 사안이라 파면이 아닌 해임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덕성여대는 지난해 12월 24일 신고를 받고 진상조사를 벌였으며 같은 달 31일 A교수의 직위를 해제했다.

학교 측은 올 2월 경찰에 직접 고발장을 제출했고, 현재 서울북부지검에서 이 사건을 수사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