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대원인데 국회 폭파하겠다” 장난전화 40대 붙잡혀

“IS 대원인데 국회 폭파하겠다” 장난전화 40대 붙잡혀

입력 2015-04-30 21:17
수정 2015-04-30 21: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구리경찰서는 30일 자신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대원이라면서 국회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경범죄처벌법 위반)로 정모(47·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정씨는 이날 오전 4시께 국회사무처에 전화를 걸어 “IS 대원인데 열흘 뒤에 국회를 폭파하겠다”며 허위·장난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시간 뒤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구리시내 자택에서 정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술에 취해있던 정씨는 “요즘에 국회의원들이 정치하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 그랬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IS나 국회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