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환승할인·광역운행 손실 국가지원 추진

버스 환승할인·광역운행 손실 국가지원 추진

입력 2015-05-12 16:36
수정 2015-05-12 16: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성호 의원, 교통시설특별회계 개정안 발의

2개 이상 지자체를 운행하는 광역 버스 환승 할인 손실을 국가가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양주·동두천) 국회의원은 2개 이상 시·도에 걸친 광역운행, 환승 할인 등 교통 복지차원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로 인한 손실을 국가가 지원하는 ‘교통시설특별회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2개 이상의 지자체를 운행하는 광역 버스의 환승 할인 및 광역 운행에 대한 손실액 지원 부담은 면허권을 내준 지자체만 지고 있다.

이 때문에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 벽지 노선 미신설로 인한 교통 사각지대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재정지원도 안정적이지 못해 요금 인상과 전국단위 교통정책 추진의 어려움이 있다.

실제 최근 경기도와 서울시가 버스 요금 인상을 예고했고, 충남과 전북 등은 시외버스 지원을 축소해 요금인상과 적자 노선 폐지가 우려되기도 했다.

정 의원은 “교통시설특별회계에 ‘버스계정’을 신설한 이 법안이 통과되면 환승할인, 광역 버스 운행 등 버스 공공서비스에 대한 안정적인 재정 지원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농어촌 지역 수요 응답형 버스 등 체계적인 대중교통 정책 추진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버스 운영체계의 공익성 강화, 광역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비 부담 완화, 교통 사각지대 해소 효과도 기대했다.

정 의원은 “최근 광역 버스 요금 인상 예고와 적자노선 폐지 등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서민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도산의 뜻을 품은 희망의 선율 서울역사박물관을 울리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6일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학생필하모닉 여름연주회’에 참석해 도산 안창호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협연 무대를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날 연주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도산안창호윈드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특별 공연으로 기획됐다.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의 역사적 공간인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이 작사한 ‘거국가’가 연주되는 뜻깊은 무대가 마련됐다. 이 의원은 “도산 선생이 남긴 애국의 정신과 교육 철학이 오늘의 청소년들에게 음악이라는 언어로 되살아나고 있다”라며 “서울의 중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가, 기억의 울림이자 희망의 시작이 됐다”고 전했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전국 유일의 교육청 직영 학생 오케스트라로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7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6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 공연과 지역 연주회를 통해 서울시민과 예술로 소통해왔다. 도산안창호윈드오케스트라는 도산 선생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구성된 전문 관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도산의 뜻을 품은 희망의 선율 서울역사박물관을 울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