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류업체 건물서 불…근로자 대피 소동

대구 의류업체 건물서 불…근로자 대피 소동

입력 2015-05-23 13:14
수정 2015-05-23 13: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 3공단 입주업체서 불…근로자 대피 소동(종합)

23일 오전 10시 13분쯤 대구시 북구 노원동 제3공단에 입주한 한 의류업체 4층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4층 전체(820여㎡)를 태우고 아래층으로 번지면서 시커먼 연기를 내뿜어 한때 일대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화재 당시 4층 안경도금업체 직원 등 10여명이 작업 중이었지만 재빨리 대피해 별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낮 12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고 마무리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이 나자 소방관 등 200여명과 소방차 30대가 투입했으나 건물 곳곳에 안경테 가공용 화공약품, 식용유 등이 쌓여 있어 진화에 애를 먹었다. 소방당국은 안경코팅 작업 중 화공약품에 불꽃이 튀어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당시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