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 환자 2명 모두 음성 판정
광주와 전남에서는 아직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1일 광주 모 대학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메르스 의심 환자로 이 병원으로 이송된 3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30일 1차 검사에 이어 이날 2차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판정됐다.
고열과 콧물 증세를 보여 입원한 A씨는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다른 지역에 사는 부인과 접촉해 가택에 격리 중이었다.
A씨는 체온이 떨어지고 상태도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메르스 의심 환자로 이 병원에 격리 조치된 B(25·여)씨도 1·2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지난달 31일 퇴원했다.
전북 정읍에 거주하는 B씨는 중동 지역에서 4개월가량 체류하다 지난달 23일 입국했었다.
연합뉴스